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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구, 식용곤충 2종 식품원료 포함

갈색거저리유충의 맛은?

  • 웹출고시간2016.02.18 16:12:13
  • 최종수정2016.02.18 16:12:13
[충북일보] 앞으로 갈색거저리유충, 쌍별귀뚜라미도 식용곤충으로 가공 판매된다.

18일 청주시 상당구는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를 모든 영업자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곤충을 섭취하는 인구는 20억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곤충은 육고기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가축에 비해 메탄이나 이산화탄소의 발생이 적은 이유로 식용곤충은 미래의 먹을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그동안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는 국내에서 먹었던 경험이 없어 업체가 원료의 기원, 제조방법, 안전성 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고 식약처가 안전성 검토 후 신청한 업체에 한해서만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한시적 식품원료였다.

상당구 관계자는 "그동안 한시적으로 인증받은 업체만 사용하던 쌍별귀뚜라미 등 식용곤충 2종을 앞으로는 누구나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영업자들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용곤충은 번데기와 메뚜기,백강잠 등 모두 5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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