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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8 13:39:11
  • 최종수정2016.02.18 13:39:1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표준화된 업무 처리와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행정업무편람'을 발간했다.

영동군이 발간한 업무지침서인 행정업무편람.

군에 따르면 '영동군 행정업무편람'이라는 제목의 업무지침서를 두 달 간에 걸쳐 모두 770쪽 분량으로 제작, 내부 전산망에 게재해 모든 공무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편람은 각 부서별로 기획감사실 등 30개 부서의 표준사무, 민원업무와 군의 고유 정책 등 765개 업무가 수록됐으며, 업무개요, 처리절차 ,근거법령, 업무추진 시 참고사항 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엮었다.

또 실무내용을 보다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기술해 누구나 쉽게 업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처리 요령부터 시작해 반복되는 일상 업무를 표준화함으로써 인사이동에 따른 인수인계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무실명제를 실시하고 관계법령 개정에 따른 처리절차, 심사기준 등 변경사항에 대해서도 추록을 만들어 수정·보완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 편람은 개방과 공유의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전산망에 등록, 전산 관리된다.

박세복 군수는 "군 자체적으로 업무 편람을 펴낸 것이기에 미흡한 점도 있지만 공무원들이 업무에 관한 대부분의 궁금한 점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편람을 수시로 참고해 공무원들이 맡은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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