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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8 09:05:22
  • 최종수정2016.02.18 09:05:2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재가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재가암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올해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동지역은 3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월 둘째ㆍ넷째주 수요일에 7회에 걸쳐 운영되며, 읍·면지역(앙성보건지소, 앙암보건진료소)은 3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월 둘째ㆍ넷째주 화요일 6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통증관리 및 암환자 이해를 돕는 교육, 집안의 작은 정원 만들기를 통한 원예치료, 향기명상을 통한 아로마 심리치료, 영양관리교육 및 실습, 암환자 통증관리를 위한 운동지도, 웃음치료를 통한 힐링 특강으로 재가암환자들의 자기관리를 돕고 상호간의 소통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모임은 3월 8일 앙암보건지소에서 오후 2시 '암이란 무엇인가, 암 관련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를 주제로 이영자 앙암보건진료소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3월 16일 오후 2시 충주시청 예성교육실에서는 충청북도지역암센터 전문의를 초빙해 올바른 암환자 관리를 위한 특강 및 상담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충주시보건소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14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등록 관리중인 190여명의 환자들에게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식이(뉴케어) 및 영양제, 장루물품, 욕창관리를 위한 물품 지원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계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다.

자조모임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는 3월 4일까지 충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850-3550~3558)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용미 방문보건팀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암 종별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적으로 모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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