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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동계체전 2일차 충북 9위

빙상 500m서 박하은 '첫 금'

  • 웹출고시간2016.02.17 17:13:51
  • 최종수정2016.02.17 17:13:51

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일차인 17일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긴 박하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장애인동계체전) 빙상에 첫 출전한 박하은(제천 홍광초 5년)이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충북은 장애인동계체전 2일차인 17일 박하은의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더해 총점 2천253점으로 현재 순위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회득한 6개의 메달 중 빙상에서는 금 1개, 은 1개, 동 2개 등 4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박하은은 빙상 지적장애 소년부 500m에 출전해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1분09초9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아(1분03초00)는 청각장애 500m에서 은메달을, 김현지(57초44)와 박재환(제천 봉양초·1분02초23)은 각각 지적장애 성인부와 지적장애 소년부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알파인스키에서는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청각장애 알파인스키 회전에 출전한 김윤진은 기대를 모았으나 2분22초42로 아쉽게 은메달을 손에 쥐었으며, 지적장애 박찬규는 2분18초35로 동메달을 땄다.

충북선수단은 18일 2관왕에 도전하는 박하은과 최민아, 김현지, 박재환이 빙상 1,000m에 출전하고 스키 대회전에는 김윤진과 박찬규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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