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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7 14:28:06
  • 최종수정2016.02.17 17:06:03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올해부터 '생존수영' 무료 강습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지난 13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범강습이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수상사고 시 생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생존수영'을 무료로 강습해 준다.

생존수영이란 여름 스포츠나 놀이로서의 수영개념이 아닌 실제 물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수영으로 최소한 물에 빠졌을 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수영법으로 공단을 올해부터 청주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법을 알려줄 방침이다.

생존 수영 강습은 물에 대한 적응연습과 발차기, 호흡법 등 수영 기능교육, 주변 사물을 이용해 물 위에 뜨는 법, 물 밖으로 얼굴을 빼는 법 등의 자기 구조법 및 물에 빠진 친구를 돕는 기본구조법 실습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강습을 1차례 진행해 진행한 공단은 향후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일정 등을 수립하기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나섰다. 공단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후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을 단계별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홈페이지(http://www.cjsisul.or.kr)를 통해 공지된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생존수영의 체계적인 강습으로 수영 미숙으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수상사고가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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