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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심천초, 사랑 가득한 졸업식 개최

교사들 송별 기타 공연, 졸업생 전원 추억사진 선물

  • 웹출고시간2016.02.17 14:15:35
  • 최종수정2016.02.17 14:15:39

영동 심천초는 졸업식에서 아쉬운 마음을 공연을 통해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 심천초등학교는 17일 전교생 28명과 학부모, 동문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이 가득한 졸업식이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들의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의 모습을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한 이번 졸업식은 교사들의 송별 기타공연을 하며 아쉬움과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또 졸업식을 위해 후배들은 졸업생 모두에게 마음이 담아 엮은 책을 만들어 전달했고, 교사들은 그간의 추억이 사진들을 USB에 담아 선물로 주어 훈훈함을 더했다.

조동섭 교장은 "심천초에서의 좋은 기억을 발판으로 더 큰 꿈을 펼쳐나가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수아 학생회장은 "최고학년에서 다시 1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조금은 두렵지만 선생님들과 후배들의 격려와 좋은 추억으로 힘내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답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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