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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 공사장서 '꿩 먹고 알 먹고'

사토 반출지 인근 학교 예정지로 변경…예산 10억 절감

  • 웹출고시간2016.02.15 16:00:21
  • 최종수정2016.02.15 16:00:21

세종 신도시 학교 공사장 사토장 운영 계획 변경

(당초 10km내외 → 1km 내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신도시 학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토(沙土·모래흙)를 통해 '꿩 먹고 알 먹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교육청은 15일 "신도시 2, 3생활권 15개 학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효율적으로 처리, 약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신도시 학교 공사장이서 나오는 사토는 LH와 협의를 거쳐 학교에서 10km 안팎 거리에 버리게 된다. 그러나 2,3생활권 학교 부지에 필요한 흙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공사장 인근 1km 안팎에 있는 학교 신설 예정부지를 사토장으로 활용, 10만㎥ 정도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가까운 학교 예정 부지를 사토장에서는 활용하면 운반비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학교 공사에 필요한 흙을 확보할 수 있어 예산을 절감하고 공정이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파쇄암은 LH 지정 사토장이나 외부로 반출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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