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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매매시장 '전국 찬바람' '세종 봄바람'

작년보다 전국은 21.4% 감소,세종은 44.7% 증가

  • 웹출고시간2016.02.15 15:16:30
  • 최종수정2016.02.15 15:19:52

새해 1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21.4% 감소한 반면 세종은 4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아파트단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새해 들어 전국 주택 매매거래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2월부터 주택담보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소비자들의 매매 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세종시는 거래가 작년 같은 시기보다 오히려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2천365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4% 줄었다"며 "하지만 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5만2천791건)보다는 18.1%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매매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크게 감소한 것은 작년 1월 거래량이 시장 기대심리 회복 등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7만9천건)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작년에 워낙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 시장 흐름과는 다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의 1월 매매거래량은 204건으로 작년 같은 달(141건)보다 63건(44.7%),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132건)보다는 72건(54.5%) 증가했다. 올해 1월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늘어난 곳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을 비롯한 △강원(28.6%) △전남(25.4%) △인천(2.3%) 등 4곳 뿐이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부동산가격정보 앱)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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