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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씨엘바이오와 투자협약 체결

2020년까지 1천600억원 투자, 230명 고용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16.02.15 13:58:12
  • 최종수정2016.02.15 13:58:3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씨엘바이오는 2020년까지 1천600억원을 투자,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3만2천㎡의 부지에 건축면적 2만3천㎡ 규모의 공장을 신축, 2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씨엘바이오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씨엘바이오는 버섯으로부터 분리 가능한 균종인 'CL(Ceriporia Lacerata) 균사체'를 배양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을 연구개발 및 제조ㆍ판매하는 바이오 연구개발회사이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이 균사체의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씨엘바이오는 관련 특허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20여건의 특허출원이 예정돼 있을 만큼 독점적 사업권을 갖고 있다.

특히, CL균사체가 '당뇨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커서 향후 충주시의 당뇨바이오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올인원 크림바'라는 CL균사체를 활용한 고급 미용 비누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서충주 신도시에 둥지를 튼 ㈜씨엘바이오가 국내외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올 12월 준공을 앞둔 충주메가폴리스가 조기 분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지역발전 및 인구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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