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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성암요양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획득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안전 관리 인정받아

  • 웹출고시간2016.02.11 17:07:49
  • 최종수정2016.02.11 17:07:49

보은 성암요양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11일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와 민현정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이 현판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성암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실시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11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인수 충북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성암요양병원은 2010년 86병상으로 시작해 현재 176병상에 이르고 있다. 6년 간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환자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성암요양병원은 지난 해 10월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으로부터 현장조사 및 서류 심사를 통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진료지원체계 등 3개 영역 203개 조사항목에 대한 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을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받게 됐다.

민현정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우리 병원의 자랑"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쳐 고생한 결과로 전 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많은 어르신들에게 경쟁력을 갖춘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특히 올해 7월부터 환자 안전법이 시행되는 뜻 깊은 해 인만큼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암요양병원은 올해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4년의 인증유효기간 동안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인증마크를 수여 받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요양병원의 자격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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