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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1 16:47:50
  • 최종수정2016.02.11 16:47:50
[충북일보=충주] 충주 칠금중 제11회 졸업식이 11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칠금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기존의 축사와 시상식 같은 형식적인 의식의 틀에서 벗어나 이색적으로 진행됐다.

반별 게시판마다 '졸업하며 남기고 싶은 한마디'가 적혀 게시됐으며, 지난 1년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반별 UCC'가 상영되면서 식이 시작됐다.

개회 선언 후 시상 및 축사, 장학금 전달과 같은 단계는 생략하고 전교생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가 오억균 교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담임 교사 및 모든 교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단상을 내려왔다.

특히, 한 명 한 명 졸업장을 받을 때마다 대형 스크린에는 '나의 꿈이 담긴 소개서'(하고 싶은 한마디, 장래희망, 장학금 및 수상내역 포함)를 띄워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된 느낌을 줬다.

또 졸업장 수여가 끝난후 합창단과 댄스부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가 한껏 절정을 이뤘다. 공연 후에는 따뜻한 덕담이 담긴 오억균 교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재학생들의 졸업식 노래를 마지막으로 식이 끝났다.

오억균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뜻 깊은 졸업식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졸업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하고 더 넒은 세상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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