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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 연계협력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 공모사업' 선정

3년간 총 30억 지원, 당뇨특화도시 기반조성 가속화

  • 웹출고시간2016.02.04 13:29:53
  • 최종수정2016.02.04 13:29:53
[충북일보] 충주시와 제천시가 연계협력사업으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공모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제천시와 연계협력 사업으로 신청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발전위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충주시는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뒷받침하는 연계협력 사업으로 제천시와 함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당뇨의 예방과 치유를 목표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와 제천시는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총 30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주시는 각종 당뇨교육 및 평가장비 구축을 통한 당뇨힐링센터 조성사업과 당뇨 힐링캠프 운영, 당뇨 전단계자 예방교육 등 당뇨 예방관리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제천시는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의 리모델링을 통한 한방힐링센터 조성과 뱃살 '쏙' 체지방 다이어트 교실, 맞춤형 워킹교실 등 당뇨 자가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한다.

충주시는 올해 3월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충주시는 제천시와 지난해 8월 사업 발굴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간 T/F팀을 구성하고 수시로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사업의 당위성과 세부적인 의견 교환 등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가톨릭대 등 의학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공모사업을 준비해 지난해 12월 공모를 신청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예산 확보는 당뇨특화도시로 가기 위한 초석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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