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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연납 해마다 증가 '200억원대' 첫 진입

청주시, 차량 10만2천971대·204억 2천만원 납부

  • 웹출고시간2016.02.03 16:00:17
  • 최종수정2016.02.03 16:04:29
[충북일보] 저금리 시대 대표적인 '세테크'로 불리는 자동차세 연납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가 연간 자동차세를 일시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난 한달간 신청 건수가 10만2천971대, 금액은 204억 2천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와 비교해 연납 건수는 2.27%, 금액은 2.34% 각각 늘었다.
자동차세 연납은 1999년 첫 시행 이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했다.

구별로는 △상당구 1만9천437대, 38억6천200만원 △서원구 2만8천51대, 53억9천300만원 △흥덕구 3만2천700대, 65억4천500만원 △청원구 2만2천783대, 46억2천만원이다.

1월 연납을 놓쳤다 해도 분기별(3월 7.5% 공제, 6월 5% 공제, 9월 2.5% 공제)로 납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납세자에게는 저금리 시대에 효과적인 세테크 수단이 되며 자치단체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필요한 세수확보와 자동차세 부과, 체납징수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 등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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