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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음료류 제조 표준화 시스템 보급

진천베리팜 농가형 소규모 가공장 3일 개소식

  • 웹출고시간2016.02.03 17:27:20
  • 최종수정2016.02.03 17:27:20
[충북일보=진천] 아로니아 착즙 제조장 진천베리팜(대표 최은경) 개소식이 3일 오후 3시 공장 현장에서 개최했다.

진천베리팜은 농가형 소규모 사업장으로 지난해 음료류 및 분말류 제조 시스템 보급 사업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아로니아 착즙 제조장 99.17㎡를 조성했다.

진천베리팜은 준공 전 타 지역의 우수한 가공시설 견학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가형 식품가공 사업장의 표준 설계도를 활용했다.

아로니아 착즙 시설은 음료류 및 분말류 제조 표준시스템을 도입해 가공 사업장의 충진 및 포장 공정을 청결 구역으로 설정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해 세척 및 전처리 시설과 가공실을 단순화하고 위생 구역은 분리해 설계했다.

진천베리팜은 아로니아와 포도 착즙액을 혼합한 음료를 준비 중이며 이외에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아로니아 착즙 가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은경 대표는 "기존의 제품과 달리 아로니아 착즙액을 대중적인 맛으로 만들고 소규모 사업장 생산 제품의 식품 안정성을 통해 소득 증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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