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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한돈협회, 사랑의 돼지고기 기탁

복지사각지대 50여 가구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6.02.02 18:01:03
  • 최종수정2016.02.02 18:01:03

2일 한동수 한돈협회 음성지부장이 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에게 돼지고기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일 (사)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지부장 한동수)가 군청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 돼지고기 1천250㎏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돼지고기를 홍복양로원 등 10개시설과 50여 가구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동수 지부장은 "해마다 하는 작은 후원이 음성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며 앞으로도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계속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돼지고기 전달을 담당한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힘겨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베풀어 온기를 나눠주신 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에 감사를 드리며 따듯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돈농가 회원의 권익보호와 한돈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20여 농가로 창립한 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는 작년 가을에 이어 올 설명절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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