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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올해 공사 발주액, 작년보다 47.9% 늘어난다

LH 1조 271억,행복청 4천843억원 등 총 1조5천114억원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2천492억원 등 대형사업 많아
신도시 2단계 건설 더욱 '탄력',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 될 듯

  • 웹출고시간2016.02.01 15:45:01
  • 최종수정2016.02.01 19:29:57
[충북일보]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2단계 건설이 시작되는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세종본부의 공사 발주 금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다.

두 기관의 발주액은 총 1조5천114억원(31건)으로,지난해 1조 218억원(22건)보다 47.9%인 4천896억원이 더 많다. 이에 따라 신도시 건설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두 기관이 1일 함께 발표한 2016년 건설 사업 발주 계획을 소개한다.

◇행복도시건설청

세종 신도시 2016년 건설 사업 발주 계획.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LH세종본부
총 11개 사업,4천843억원 어치를 발주한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정부세종청사 주변에서 공무원과 입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시설과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4곳·2천492억원)이다.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1-1,2-2,3-3생활권) 건립 사업비도 943억원 책정됐다. 신도시~부강역, 신도시~공주(2구간),오송~조치원 등 3개 광역도로 건설 공사비는 1천108억원(총연장 8.2km)이다.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300억원)는 10월에 발주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총 20개 사업,1조 271억원 어치를 발주한다.

우선 2개의 신도시 순환도로 중 외곽순환도로를 조기 완공하기 위해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1천500억원)와 금강5교(800억원) 건설공사를 턴키(일괄수주계약) 방식으로 발주한다.

세종 신도시의 '허파'라 할 수 있는 중앙공원 조경 공사(1천100억원), 금강 보행자 전용 다리 건설 공사(550억원)도 시작한다.

6-4생활권 부지 조성 공사(454억원), 행복아파트 3개 단지 공사(3천827억원)도 착수한다. 이밖에 삼성천 및 도시 시설물·조경·전기공사 등 12건(2천40억원)도 발주가 이뤄진다.

임주빈 행복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은 "신도시 2단계 건설이 시작되는 올해는 도시개발 범위를 모든 생활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발주에 차질이 없도록 각 사업의 일정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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