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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과, 신세계백화점에 4년 연속 납품

설 명절 90t 납품 전망, 농가소득증대 기여

  • 웹출고시간2016.02.01 10:29:28
  • 최종수정2016.02.01 10:29:28
[충북일보=충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충주사과 90t이 신세계백화점에 납품돼 소비자들에게 충주의 맛을 알린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많아 가격 하락으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에 4년 연속 납품하는 영농법인이 있어 화제다.

충주시 용관동에 사무소를 둔 충주명품사과연구회 영농법인은 지난 2012년 바이어를 통해 처음 신세계백화점에 납품을 한 이후 품질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2014년도 추석과 설에 납품한 것이 90t 규모로 6억1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5년도에는 양적으로는 96%, 매출 규모로는 100%가 증가한 177t, 12억4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2015년 설 명절에 납품한 75t보다 20% 증가한 90t 가량이 납품될 것으로 전망돼 어려운 농촌에 희망이 되고 있다.

박한규 대표는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사과가 제 값을 받는 한편, 충주의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3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충주명품사과연구회 영농법인은 회원 수가 점차 늘어 현재는 40농가에서 60ha 면적에 연간 2천700t을 생산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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