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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단 토요 상설 공연 '인기'

지난해 1만8천여명 관람객 다녀가
지역 대표 주말관광 코스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6.02.01 10:30:15
  • 최종수정2016.02.01 10:30:15

영동난계국악단이 국악체험촌에서 상설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하는 상설공연이 인기다.

군에 따르면 이 국악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영동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에서 하고 있는 공연에 지난해 1만8천49명의 관객이 찾았다.

지난달 30일 이 공연에 300여명이 참석했고, 관객들은 와인트레인 이용객과 학생, 군인, 주민 등 10~70대까지 계층이 다양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는 '플라이 미 투 더 문', '멋으로 사는 세상', '아리랑연곡', '프런티어', '화랑' 등 전통 정악부터 최신가요, 팝송까지 다양한 연주곡을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올해 열린 4차례 공연에도 760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주말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이 공연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우수 공연에 선정돼 해마다 4천4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개관한 국내 유일의 국악체험시설인 영동국악체험촌 대공연장의 최신 시설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색다로운 볼거리"라며 "체험촌 주변에는 난계사당과 묘소, 국악기제작촌, 국악박물관 등의 국악타운이 형성돼 있어 주말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영동난계국악단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얼을 잇기 위해 1991년 5월 전국 유일의 군립 국악단으로 탄생했으며, 현재는 상근 단원 33명과 상임 지휘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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