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립예술단 사무국장·국악단 지휘자 누가될까

공모서 각각 8명·10명 지원… 오는 23일 최종 발표
일각 "문화적 소양 갖춘 지역인재 있다면 기회 줘야"

  • 웹출고시간2016.01.31 19:18:50
  • 최종수정2016.01.31 19:18:50
[충북일보=청주]청주시립예술단 통합사무국장 및 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공모가 지난달 29일 마감된 가운데 선임을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결과 사무국장에 8명, 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에는 10명이 지원했다.
남은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실기)시험이다. 시는 오는 23일 홈페이지 게재와 함께 개별 통보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무국장과 국악단 상임지휘자 공모에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인재들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폭넓은 인재 채용을 위해 지역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자격요건을 보면 사무국장의 경우 국내외 음악·예술 관련학과 또는 예술경영 관련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해당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다.

국악단 상임지휘자는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악지휘 경력이 있는 자이면서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 학장의 겸임허가가 가능한 자를 자격요건으로 한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시가 요구하는 문화적 소양을 갖춘 지역인물이 있다면 우선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문화계 인사는 "이번에 채용될 인재는 청주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해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며 "전국적인 인물이거나 경력이 화려하다고 모든 분야에 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인물이 지역민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체계가 이뤄지면 지역 문화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