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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국병원 신관 문 열었다

5~9층 240개 병상·병실 내 샤워시설 마련
건물 내벽과 바닥 친환경소재 사용 눈길
원스톱검진시스템 통해 편의성 제고

  • 웹출고시간2016.01.31 15:37:41
  • 최종수정2016.01.31 16:57:20

지난 29일 청주한국병원 신관에서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한국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는 해에 이렇게 신관건물 개관식을 열게 돼 뜻깊습니다."

송재승 청주 한국병원장의 인사말 일성이다.

한국병원은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신관 건물을 준공하고, 지난달 29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조원일 충북의사회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 한국병원 전경.

병원 신관에는 5층부터 9층까지 각 층에 48개 병상씩 모두 240개의 병상이 들어섰다.

병실 안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는 공간과 샤워시설을 마련했다. 건물 내벽과 바닥은 맥반석과 대나무 등을 이용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 입원 환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과 지하1층에서 원무과로 올라가는 계단은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적 치유를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병동에는 무심천이 한눈에 보이는 휴게실을 조성하고, 11층 옥상정원은 자연치유 공간으로 꾸몄다.

3층 종합검진센터는 한 바퀴를 돌면 검진이 완료되는 원스톱검진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검진센터 내 내시경실은 5명이 동시에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병원은 신관 개관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을 신설했다. 또 내과 세분화를 통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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