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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남농협, 청원생명딸기 판매 '구슬땀'

본격 출하…5월까지 공급
철저한 품질관리 맛 좋아

  • 웹출고시간2016.01.31 14:41:24
  • 최종수정2016.01.31 14:41:24

안정숙(왼쪽) 청주 청남농협 조합장과 정장희 청원생명남일딸기작목반 회장이 출하가 한창인 '청원생명딸기'를 들어 보이며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청남농협은 지역 내 딸기농가들과 함께 청원생명딸기의 명품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청원생명남일딸기작목반 회원 30여명은 지난해 8월 말 정식한 시설하우스에서 12월 중순 첫 수확 이후 본격적으로 고품질 청원생명딸기를 출하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정장희 회장은 "지난해 늦가을과 초겨울 잦은 비와 습한 날씨, 고온의 영향으로 꽃가루 형성이 잘 안돼 수확량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하지만 농가들의 양액재배와 칼슘공급 등 품질관리 노력으로 맛과 당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청주도매시장에 딸기를 납품하면 다른 지역에 비해 한상자당 2천~3천원 가량 더 받는다"고 자랑했다.

청남농협도 적극 돕고 나섰다.

이상섭 청남농협 지도과장은 "'청원생명딸기' 본격 출하기를 맞아 지난해부터 농협 계통출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원생명남일딸기작목반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농자재 지원은 물론 마케팅과 홍보, 판로개척, 출하선도금 지원 등 농가 실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이곳 딸기는 소비자들이 먼저 찾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정숙 조합장은 "지속적인 양액재배 전환과 일정한 크기의 고당도 딸기만을 선별 출하해 청원생명딸기의 명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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