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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무상급식비 분담' 심사숙고

'지자체 최후통첩' 관련 공식견해 발표 다음주로 미뤄

  • 웹출고시간2016.01.28 19:49:28
  • 최종수정2016.01.28 19:49:38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무상급식비 분담과 관련해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연대공격'을 받고 심사숙고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12개 지자체의 '입장 변화 없다'는 최후통첩에 대한 공식견해를 28일 오후 발표하려던 계획을 철회, 발표 시점을 다음주로 미뤘다.

김병우 교육감이 직접 주재한 마라톤 간부회의 끝에 교육청이 오후 4시께 발표한 회의 결과는 '더 심사숙고한 후에 입장을 밝히겠다'였다.

27일 밤부터 시작된 간부회의는 28일 오후까지 세차례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선 "이참에 도와 11개 시·군에 역제안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차분히 대처하자"는 신중론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소수의견이었던 역제안의 내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이시종 지사와 시장·군수 11명은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인건비·운영비를 뺀 식품비의 75.7%만 지자체가 분담한다는 종전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더는 교육청과 협의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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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