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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7 17:49:13
  • 최종수정2016.01.27 17:49:18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이수현(1974~2001) 전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을 추모하는 행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날 추모사를 하는 피승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대표.

ⓒ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故 이수현 씨.

ⓒ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세종]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이수현(1974~2001) 전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을 추모하는 행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정규 고려대 세종부총장과 피승원 학생대표, 권오봉 직원대표, 대학(원)장과 교무위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월 18일까지 이 대학 농심국제관 '이수현 강의실' 앞에 추모소를 마련한다.

이 씨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무역학과 재학생 신분으로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東京新大久保)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뒤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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