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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설악산 등 10개 공원 영하20℃, 체감온도 영하40℃ 이상, 풍속 10㎧ 이상
24일부터 '한파특보' 발효 국립공원 입산통제 예정

  • 웹출고시간2016.01.24 13:47:05
  • 최종수정2016.01.24 13:47:21
[충북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주말 한파가 더욱 강해져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파특보가 발효된 국립공원 입장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권 3개 국립공원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23일 한파특보가 발효된 10개 국립공원(북한산,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계룡산, 덕유산, 소백산, 속리산, 주왕산, 치악산) 에서 겨울철 동계 산행장비 미착용 탐방객에 대하여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24일부터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공원에 대하여는 전면 출입이 통제된다.

현재 한파 특보 발효된 공원의 기상상황을 살펴보면 기온은 영하15℃∼22℃ 이하이고, 풍속 또한 10㎧∼16㎧ 이며, 24일에도 기상청 산악기상 예보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19℃∼26℃ 이하이며, 풍속은 7㎧∼17㎧으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 18일 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겨울철 산행복장 및 장비를 갖추지 않고 무리하게 산행하던 탐방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조난되었고, 22일에는 입산이 전면 통제되었음에도 무단으로 입산한 모 대학 산악부 4명이 조난되어 구조되는 사례도 있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방재관리부 이승찬 부장은 "이번 한파로 인해 산악지역은 일반지역보다 기온 및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추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국립공원 탐방 통제한다"며 "국립공원 방문을 계획한 탐방객들은 기상청의 기상상황(특보상황) 및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상상황이 호전되면 탐방로 안전여부를 점검하고 개방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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