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목계나루서 '연 날리고 썰매도 타고'

23일 야외 썰매장 개장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요"

  • 웹출고시간2016.01.21 14:01:31
  • 최종수정2016.01.21 14:01:39

충주 목계나루에서 겨울방학 이벤트 행사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통 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목계나루에서 겨울방학 이벤트 행사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통 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 만들기 체험행사는 지난해 말부터 연초까지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에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에 2회에 거쳐 진행했다.

강배체험관은 방문객들과 어린이들의 호응이 좋아 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만 체험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철에 자칫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에 빠지기 보다는 하루정도 가족과 함께 목계나루에서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연날리기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목계나루 강변에는 1천200㎡ 규모의 야외 썰매장이 23일 개장해 이번 주말에 이곳을 방문하면 아이들이 야외에서 연도 날리고 썰매도 타는 전통체험을 할 수 있다.

썰매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2인용과 1인용 썰매가 준비되어 현장에서 소액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전통놀이 체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젊은 엄마 아빠들에게도 추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섭 관광시설팀장은 "주말을 이용해 목계나루에서 아이들과 함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