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1.21 09:28:01
  • 최종수정2016.01.21 09:28:01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의 방영시작과 함께 돌싱녀와 돌싱남의 연애에 대한 소재가 이슈다.돌싱은 중고가 아니라 다시 자유롭게 연애할 수 있는 싱글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드라마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돌싱남녀가 다시 누군가와 연애를 시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돌싱이되면 지인에게 이성소개를 부탁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재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것도 쉽지 않다. 물론 요즘은 돌싱만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데이팅 서비스가 있어 얼마든지 자신이 직접 인연을 찾아 나서는 것이 가능해졌지만, 이러한 외부적 요인보다 돌싱 스스로가 자신을 가두고 있는 생각들이 연애를 못하게 가로막고 있다.

그렇다면 이혼하고 다시 자유로운 연애가 가능한 돌싱이 되었지만, 아직 짝을 찾지 못한 돌싱남녀들은 자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뭐라고 생각할까·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세상()에서는 실제 이혼남녀 1천183명(남: 777명, 여: 406명)을 대상으로 "내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돌싱녀는 "또 상처받기 두려워서"를 43.3%로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반면 돌싱남의 경우 "또 상처받기 두려워서"가 21%로 비교적 높은 선택을 받긴 했지만, 그보다 "경제력이 안돼서"가 22.4%로 1위를, "연애스킬이 부족해서"가 21.4%로 2위로 더 많은 선택을 했다.

울림세상의 김정림 상담컨설턴트는 "좋아서 이혼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처럼 이혼을 경험한 사람은 마음속 깊이 큰 상처가 남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인연 앞에서 다시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돌싱남성의 경우 경제력이 자신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우리나라 이혼사유 1위가 경제문제인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스타트업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세상에서 진행되었으며, 실제 돌싱남녀 회원 1,183명이 참여했다. 울림세상은 매일 낮12시 돌싱남녀 회원간 1대1 맞춤 인연소개가 이루어지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PC 및 스마트폰 어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