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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역 '28년 연탄공장 민원' 사라진다

세종시, 저탄장 땅 5천200㎡ 사들여 녹지로 조성

  • 웹출고시간2016.01.19 14:20:12
  • 최종수정2016.01.19 14:20:17

세종시가 조치원역 인근 강원연탄 저탄장 부지 5천200㎡(붉은 사각형 안)를 코레일로부터 사들여 녹지로 조성키로 했다.

ⓒ 원지도 출처=다음 스카이뷰
[충북일보=세종] 먼지 공해로 민원이 많은 조치원역 인근 강원연탄 저탄장(貯炭場) 부지를 세종시가 사들여 녹지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조치원읍 원리 141-54 일대 땅 5천200㎡(1천576평)를 코레일로부터 사들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입 예산은 19억5천만원(3.3㎡ 당 123만7천310원)이다. 시는 조치원역 광장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이 땅을 녹지 등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원연탄은 지난 1988년 당시 철도청(현 코레일)으로부터 이 땅 가운데 3천㎡(908평)를 임대, 저탄장으로 써 왔다. 하지만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민원이 계속되자 세종시는 지난해 3월 "저탄장 부지는 '완충녹지' 지역이기 때문에 불법점용에 해당된다"며 연탄공장 측에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044-300-272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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