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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사회단체협의회·증평발전포럼, 교통대 증평캠·충북대 통합 지지

  • 웹출고시간2016.01.19 13:08:13
  • 최종수정2016.01.19 13:08:13

증평군사회단체협의회와 증평발전포럼 회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사회단체협의회·증평발전포럼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증평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최건성)와 증평발전포럼(회장 김기환)은 19일 증평군청 보도실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작금의 교통대 구조 조정을 둘러싼 사태는 증평군민을 분노하게 한다"며 "증평군민과 증평캠퍼스 구성원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구조 조정안은 증평캠퍼스 고사 작전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증평군민의 의견 청취 과정마저 생략한 채 교통대 충주캠퍼스의 이익만을 고려한 구조 조정안 논의에 증평군민은 분노한다"며, "지금까지 논의된 구조 조정안을 백지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은 물론 충북대와의 통합 논의에 교육자로서의 양심과 진정성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두 차례 통합을 통해 받은 지원금 사용처 등의 특별감사를 교육부에 요청하고 통합 관련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대는 충주·의왕·증평 등 3개 캠퍼스에 입학정원 1953명을 운영하면서 증평캠퍼스를 충주캠퍼스로 단계적 이전을 의결하면서 증평캠퍼스 교수와 학생들의 반발하고 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부분 통합은 지난달 중순 증평캠퍼스 7개(물리치료·응급구조·식품공·식품영양·생명공·유아교육·유아특수교육) 학과 교수들이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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