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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체, 한국교통대 방문 쇄도…왜?

교통대 보유 '공동실험실습관'의 첨단기자재와 기술지원 받기 위해
지난해 81개 업체 방문

  • 웹출고시간2016.01.18 17:42:02
  • 최종수정2016.01.18 17:42:23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북지역 기업체와 연구소들이 교통대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자재를 활용하기 위한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 중소기업체가 일반적으로 겪고 있는 기술개발의 한계와 첨단장비 부족 등으로 인한 산업체 운영의 애로사항을 교통대 공동실험실습관에서 해결하고 있으며, 공동실험실습관내에 입주하고 있는 3D프린팅 및 충주 파스너 사업단, 지역혁신센터(RIC)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기술이전 뿐만아니라 국내외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예로 음성지역에서 화공제품을 생산하는 ㈜녹색EMT 최창균 대표는"한국교통대 공동실험실습관의 시료분석 결과에 따른 품질향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해 발전기금 2천만원을 학교에 기부했고, 대학으로부터 기술지원 및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는 지난해에 공동실험실습관을 방문한 기업체가 81개 업체로 전년대비 261%가 증가하였고 대학이 보유한 장비활용 및 기술분석 등에 따른 수입금을 첨단기자재 구입과 R&D 지원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정밀측정·분석을 통한 품질관리, 신제품 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 등 중소기업 One-Stop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현장 밀착형 지원과 함께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한 충북지역 기업체에게도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정보 제공을 통해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생산기술 개발·실용화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호 총장은 "올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출연(부속)기관이 교내에 입주하게 되면 실질적인 산학연관의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창업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는 오는2월17일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디어팩토리'개원식에 교육부·미래부 등 정부관계자와 기업체 대표 및 기관장 등 각계인사 3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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