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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253개 지역구 제안…성사시 충북 8석 유지

통합 청주시권 4개, 남부 3군 독립선거구 가능
더민주 선거연령 완화 등 별도 논의 수용 관심

  • 웹출고시간2016.01.18 14:50:34
  • 최종수정2016.01.18 19:59:35
[충북일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제안한 지역구 253석이 우선 확정될 경우 충북도내 선거구는 8석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괴산군 편입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 역시 독립선거구 존치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가 잠정합의한 대로 253개 지역구부터 우선 확정하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종전의 246개 선거구 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선거구 없는 입법마비 상태를 막고 예비후보들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구부터 우선 확정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야간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비례대표 문제는 계속 논의하자"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김 대표의 주장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현재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더민주 등 야권은 그동안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으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권역별 비례 또는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후 여야 간 합의가 교착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선거연령 완화(19세→18세)와 연동형 비례 등의 적용시기를 놓고 미묘한 입장차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0대 총선을 80여일 밖에 남겨두지 않고 아직까지 선거구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현재 전국에서 선거구 변화가 가장 큰 충북 청주권 예비후보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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