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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민행복콜센터, 시민 2명 중 1명꼴로 이용

지난해 11만 9천394건 문의
시민 불편해소 창구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16.01.15 16:33:41
  • 최종수정2016.01.15 16:33:41
[충북일보=충주] "반갑습니다. 충주시청 시민행복콜센터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전화 043-120(ARS 2번)을 누르면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목소리가 반갑게 맞이한다.

충주시 시민행복콜센터다. 2012년 11월 개소한 뒤 어느덧 4년차에 접어들었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곳에 지난 한해 걸려온 전화는 무려 11만9천394건에 달했다.

충주시민 2명 중 1명이 콜센터를 적어도 한 번씩은 이용했다고 볼수 있다.

시민행복콜센터는 충주시의 관광·축제·행사와 여권신청, 자동차 이전등록 등 기본적인 민원과 시정 안내, 시민 불편사항을 해당 부서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전국이 들썩이던 지난해 6월에는 충주에 메르스 격리 수용소가 들어오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로 문의 전화가 쇄도해 전월 대비 12%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센터장을 포함해 8명의 상담원은 98.7%의 응답률을 유지할 정도로 정확하고 신속한 답변으로 시민의 걱정을 해소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아울러 콜센터는 매주 2회 이상 홀로 사는 노인에게 안부 전화를 해 말벗이 돼 주고, 노인의 어려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는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시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했다.

오동식 충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충주시정에 대한 문의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시민행복콜센터(043-120(ARS 2번))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궁금증을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숙희 시민행복콜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문의에 친절하고 정확한 상담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고, 충주시와 시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더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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