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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4 18:56:30
  • 최종수정2016.01.14 18:56:42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주민들이 1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소각한 뒤 남는 부산물 등을 매립하는 청주 2매립장 유치를 호소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소각한 재 등을 매립하는 2매립장 입지가 19일 결정될 예정된 가운데 후보지인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주민들이 매립장 유치를 호소하고 나섰다.

후기리 매립장 유치추진위원회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마을만의 특성 있는 발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2매립장 유치를 신청했다"며 "주민들은 저비용·고효율의 매립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기리는 이미 청주시의 현안인 오창 ES청원 매립·소각시설을 유치했다"며 "그동안 후기리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펼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제2매립장 입지로 선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시는 오는 2019년 사용 종료를 앞둔 학천리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이를 대체할 2매립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후기리와 흥덕구 신전동 등 2곳이 유치 신청서를 냈으며 시는 환경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오는 19일 열고 후보지 2곳 중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2020년 사용을 목표로 추진되는 2매립장은 지붕형매립장으로 지어진다. 매립면적 10만㎡, 매립용량 220만㎥ 규모로 하루 153t의 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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