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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읍에 공공실버주택 80가구 생긴다

저소득 노인들에 주거·의료·복지 원스톱 서비스

  • 웹출고시간2016.01.14 18:10:35
  • 최종수정2016.01.14 18:10:37

조치원읍 신흥리에 들어설 공공실버주택 개념도.

ⓒ 자료 제공=국토부
[충북일보]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주거는 물론 의료·복지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하는 공공실버주택(80가구)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들어선다.

세종시는 "국토부 지난해말 공모를 거쳐 선정한 2016년 전국 공공실버주택 사업 대상지 9곳에 세종시가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 토지를 매입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착공, 2018년까지 주택을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에서 주택 80가구 건설비 100억원 외에 운영비로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공실버주택 건립 예정지는 조치원읍 신흥리 11-1 충령탑과 대동초등학교 사이다.
ⓒ 자료: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3층 이상 건물 중 1~2층에는 물리치료실과 24시간 돌봄(케어) 시설 등 복지 공간, 3층 이상에는 문턱을 없애고 비상벨을 설치한 주거 공간이 각각 배치된다.

건물에는 사회복지사 등이 상주하며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한다. 정부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정부 재정과 SK그룹 사회공헌기금(1천억원) 등을 활용,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가 마련한 입주 자격(안)을 보면 65세 이상 고령자 중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국가유공자 △2순위는 일반생계·의료급여 수급자 △3순위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 이하인 사람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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