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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연구비 관리체계 미흡

충북대·교통대 B등급
세명대·청주대·교원대 D등급
A등급은 단 한곳도 없어

  • 웹출고시간2016.01.14 19:48:51
  • 최종수정2016.01.14 19:49:17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연구비 관리체계가 대부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비영리(181개 신청) 기관의 연구비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결과(최종등급)를 공개한 결과 충북도내 대부분 대학에서 연구비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는 △국제협력 △이공기초 △원천기술 △원자력 △거대과학 △학술.인문 △교육.인력 등 모두 7개 분야로 A등급부터 D등급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충북도내 대학중 연구비 관리를 가장 잘 하고 있는 대학으로는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로 조사됐다.

이들 두 대학은 7개 전 분야에서 B등급을 받았다.

또 서원대와 중원대가 각 분야에서 골고루 C등급을 받았고, 세명대와 청주대, 한국교원대가 7개 전 분야에서 D등급을 받아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극동대와 청주교대는 '등급 외'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내 대학중 A등급을 받은 곳은 단 한곳도 없었다.

평가결과 A등급을 받은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에서 18개 대학이 선정됐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일부 대학에서 연구비를 잘못사용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며 "충북도내 대학들에게 지원되는 연구비는 충북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학이 미비하다"고 말했다.

충북대의 경우 별도의 부서를 만들어 연구비 등을 관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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