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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임박

청주시보건소, 인구 1천명당 10.6명 감염
손씻기·마스크 착용 등 위행 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16.01.14 15:49:01
  • 최종수정2016.01.14 15:49:01
[충북일보] 최근 한파가 몰려오면서 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청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독감 표본감시결과에 따르면 2일 기준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인구 1천명 당 10.6명으로 독감 유행 판단 기준인 11.3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중고생이 속한 7~18세까지 16.8명, 20~40대는 12.4명 발생해 독감유행 수위를 넘어서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했다.

독감은 독감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일반 감기와 다르게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3군 법정 감염병이다.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며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보건소는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손수건이나 옷깃 등으로 입 가리고 기침하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우선접종권장 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사스·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닭·오리농장과 관련업체 종사자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해야 한다"며 "고열과 호홉기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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