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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4 08:56:25
  • 최종수정2016.01.14 08:56:25

진천군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기금을 지역의 복지사업에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군청 전경.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청 공직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부터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이 '생거진천 공직자 사랑나눔 실천 운동'을 전개해왔다.

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1천원 이상)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군 총 정원 628명중 523명이(82%)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의 십시일반 참여로 모아진 금액은 긴급지원 사업 등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기금과 군에서 지정하는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군은 형편이 어려우나 부양의무자 규정 등의 제한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몇 천원은 개인에게는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모으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큰 도움이 된다"며 "관내 유관단체 및 기관들은 물론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액 기부활동에의 참여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눔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소액 기부의 경우 적립금액 예측성이 높아 복지 관련 기관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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