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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칸짜리 BRT 바이모달트램, 오송~세종~반석서 재운행

세종시 "3월부터 시범 운행 뒤 문제 없으면 본격 운행"

  • 웹출고시간2016.01.13 19:19:35
  • 최종수정2016.01.13 19:19:39

시범운행 5개월만에 퇴출된 2칸짜리 BRT(간선급행버스) 바이모달트램이 오는 3월부터 오송역~세종~대전 반석역 구간에서 다시 운행된다. 사진은 바이모달트램이 13일 시승식 중 세종시청앞에 서 있는 모습.

ⓒ 사진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관광 명물'로 기대를 모았다가 시범운행 5개월만에 퇴출된 2칸짜리 BRT(간선급행버스) 바이모달트램이 오는 3월부터 청주시 오송역~세종~대전 반석역 구간에서 다시 운행된다.

2칸짜리 BRT(간선급행버스) 바이모달트램이 오는 3월부터 오송역~세종~대전 반석역 구간에서 다시 운행된다. 사진은 13일 열린 시승식에 참가한 이춘희 세종시장(앞줄 왼쪽)과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앞줄 오른쪽).

ⓒ 사진 제공=행복도시건설청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바이모달트램 시승식이 13일 오후 세종 신도시 내부순환 BRT도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권병윤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승객 99명이 탈 수 있는 2칸짜리 바이모달트램은 오송~세종~반석 구간에서 일반 BRT와 마찬가지로 시범 운행(유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행 기간 중 운행 안전성 등이 입증되고 차량 구입비(15억원) 국비 지원 등의 문제가 해결되면 본격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오는 9월부터 본격 운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모달트램은 당초 한국화이바가 제작, 2012년 9월 19일부터 오송~반석 구간에서 시범운행됐다. 하지만 운행 과정에서 고장이 나는 등 문제가 발생,2013년 2월 3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에 운행되는 새 차량은 우진산전(충북 괴산)이 제작했다. 이날 시승을 한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종전 차량보다 엔진 등의 성능이 크게 보강되고 승차감이 개선된 데다, 차량 가격도 당초 22억원에서 7억원 정도 싸졌기 때문에 본격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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