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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3 19:27:05
  • 최종수정2016.01.13 19:27:10
[충북일보] 충북도내 10개 초등학교의 신입생이 '1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개 초등학교는 올해 신입생을 1명도 받지 못하고, 7개 초교는 신입생을 1명만 받는다.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 자체를 열지 못하는 학교는 괴산 수산초와 옥천 증약초 대전분교, 단양 가곡초 보발분교다.

청주 용담초 현양원 분교와 제천 한송초, 보은 수정초 삼가분교, 보은 판동초, 괴산 소수초, 음성 대장초,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의 신입생은 각각 1명이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이 세운 청주 대성초 신입생은 70명으로, 정원 72명을 채우지 못했다. 유명세를 치르는 학교란 점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다.

썰렁한 입학식을 면하지 못하거나, 아예 입학식 자체를 열지 못하는 학교가 나오는 건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수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도내 260개 국·공·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2016학년도 취학예정자(의무취학예정자)는 1만4만426명이다.

2011학년도 1만5천424명과 비교하면 5년 사이에 998명(6.5%)이나 줄어든 것이다.

교육청이 매년 1월 지자체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것인데 실제 취학자수는 이보다 적게는 500여 명, 많게는 1천300여 명이나 감소한다.

도교육청은 공립학교에 대한 일반학급 배정은 오는 2월1일 실시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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