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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15년 인구증가 도내 1위

2015년 4.3% 2807명 증가…인구 유입 가속화 전망

  • 웹출고시간2016.01.11 13:20:26
  • 최종수정2016.01.11 20:05:24

진천군이 지난해 2천800여명의 인구 유입으로 충북도내 인구증가 1위를 기록했다. 혁신도시 항공사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해 한 해 동안 2천807명이 증가해 6만7천981명(외국인 포함 7만2천818명)으로 늘었다.

진천군의 지난해 인구 증가는 충북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증가는 지난 2014년 12월 말 인구 6만5천174명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군의 인구증가는 1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12월 말에는 충북혁신도시 민간공공임대 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연간 최대치인 836명 증가를 기록했다.

충북도내 지난해 인구 증가는 진천군의 뒤를 이어 △증평군 1천900명 △음성군 1천72명 △괴산군 436명 △청주시 391명 △보은군 56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주시는 614명, 제천시 667명, 단양군 187명, 영동군 110명, 옥천군 65명이 감소했다.

한편 진천군은 100% 분양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산업단지와 충북혁신도시 공공주택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인구증가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충북도내 인구증가 1위는 진천군의 경제적 기반이 탄탄하고 정주여건이 향상되고 있다는 증거다"며 "앞으로 유입된 인구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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