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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올해 농림축수산분야에 700억원 투자

지난해 대비 25억2천만원 증액

  • 웹출고시간2016.01.11 10:08:51
  • 최종수정2016.01.11 20:06:5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6년도 본예산 2천894억3천900만원의 24%에 해당하는 700억6천300만원을 농림축수산분야에 투자한다.

이는 전년대비 25억2천만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한미, 한중 FTA 등 농업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우위의 특화농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농림축산업분야 지원계획을 보면 △농정분야 205억5천600만원 △축산분야 61억7천만원 △수산분야 1억6천만원 △산림분야 194억4천800만원 △농업기술센터분야 44억5천700만원 △농업기반분야에 192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별로는 △농업인의 농촌복지여건 향상을 위한 농업인학자금,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 사업 등에 30억2천만원 △농업 미래를 주도할 후계농업인육성과 농업정보 전달체계 구축사업 등에 13억8천만원 △귀농·귀촌 안정적인 조기정착 유치를 위한 정착자금, 농지구입세제·농기계구입지원 등에 17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이어 △고품질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영농기계화장비공급, 원적외선곡물건조기, 못자리용상토공급 등 28억원 △쌀소득등보전직불제, 조건불리직불제 사업 등 77억원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유기농업단지 등 7억원 △친환경 농업 영농자제, 유기질비료 지원 등 32억원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과 지역특화작목육성 등 46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전국 제일의 명품대추 생산을 위해 대추비가림시설 등 생산기반시설과 산나물재배단지조성, 임산물유통구조개선사업 등에 195억원을 지원한다.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소규모수리시설사업 등 농업기반분야에도 193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농산물 수출관련 지원에 8억2천만원, 고품질 과수생산에 24억1천만원,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에 38억6천만원,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에 14억원, 내수면 어업활성화 사업에 1억6천만원, 가축방역 및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23억원 등 농림축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투자한다.

정상혁 군수는 "한중 FTA 등 농업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타개를 위한 고소득다품목집중육성과 틈새시장공략 등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보은군 주된 성장 작목이었던 대추, 사과, 한우에 이어 오이, 마늘, 양파, 인삼 등과 산나물, 산약초 재배단지 추가 조성과 미꾸라지 양식장 조성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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