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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당분간 하락세 유지

음성 상평주유소 1천249원 '전국 최저'
충북 평균 1천398.26원… 국제유가폭락

  • 웹출고시간2016.01.10 18:41:29
  • 최종수정2016.01.10 18:41:40
[충북일보] 휘발유 가격이 수직 하강을 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리터(ℓ)당 1천300원대에 진입했다. 충북 음성에선 전국 최저가 간판이 10개여월 만에 다시 등장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98.26원으로 전날보다 0.83원 하락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1.11원 떨어진 1천175.80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인 1천394.80원을 나타냈다.

도내 주유소에선 음성 상평주유소가 ℓ당 1천249원짜리 휘발유 간판을 선보이며 10개여월 만에 전국 최저가격 타이틀을 되찾았다. 충주에서도 남산클린주유소(1천288)와 롯데마트 충주점주유소(1298), 충주주유소(1298)가 1천200원대로 가격을 낮췄다.

국제유가 역시 폭락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 셰일오일과 중동 산유국과의 치킨게임에 중국경기둔화 우려, 이란 석유증산, 사우디 수출 확대 등이 겹치면서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내 정유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7일 배럴 당 27.96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지난해 초 40달러 초중반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주유업계 관계자는 "이란 증산물량이 국제유가에 반영되는 올해 1분기까지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에도 국내유가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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