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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세종시내버스 20개 노선 바뀐다

홍익대~국책단지 991번 종점,소정면 변경

  • 웹출고시간2016.01.10 16:27:51
  • 최종수정2016.01.10 16:27:51

11일부터 세종시내 20개 버스 노선이 바뀐다. 지도는 홍익대~국책연구단지를 운행해 온 991번 연장 노선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11일부터 세종시 시내버스 노선이 크게 개편된다.

3개는 노선이 연장되고 2개는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2개는 폐지되고,3개는 단축되며,10개는 기점이 바뀌는 등 모두 20개 노선이 대상이다.

1월 11일부터 달라지는 991번 버스 시간표

*소정면~홍익대 약 30분 소요

ⓒ 세종시
우선 홍익대 세종캠퍼스(조치원)~국책연구단지를 운행해 온 991번은 시 가장 북쪽인 소정면~국책연구단지로 노선이 크게 연장(27.6→49.6km)된다.

양쪽 종점 버스 출발 시각은 종전과 크게 차이가 없다. 단,국책단지 방면의 경우 첫차가 홍익대에서 오전 6시에서 출발하는 외에 새 종점인 소정면에서도 같은 시각에 출발,하루 운행 횟수가 22회에서 23회로 늘어난다.

하지만 홍익대,고려대,조치원역 등 중간 경유지에서 이용하는 승객들은 승차 시각 때문에 당분간 불편을 크게 겪을 것으로 보인다. 승객들이 양쪽 출발지 시각 외에 중간 경유지 통과 시각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세종운수 관계자는 "기존 출발지인 홍익대에서 국책단지까지 운행 시간이 50분 정도 걸렸는 데, 새 종점인 소정면에서 홍익대까지는 넉넉잡아 30분 정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국책연구단지에서 출발 시각은 모두(하루 22편) 종전과 같으나,첫차만 '오전 6시'에서 '5시 55분'으로 5분 앞당겨졌다.

11일부터 세종시내 20개 버스 노선이 바뀐다. 지도는 운행 구간이 단축되는 601번 노선도.

ⓒ 세종시
시 관계자는 "소정,전의 등 시 북부지역 주민들이 시청 신청사(보람동)를 방문하려면 버스를 3회 이상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91번 출발지는 홍익대에서 소정면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으로 조치원시외버스터미널,조치원역,자이아파트,시립의원 등을 순환하던 111,112번 버스는 시립의원은 경유하지 않는다.

11일부터 세종시내 20개 버스 노선이 바뀐다. 지도는 운행 구간이 연장되는 211번 노선도.

ⓒ 세종시
서울대병원 측과의 시립의원 위탁 운영 계약이 작년말 끝나 병원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노선 개편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시 버스정보시스템(bis.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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