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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달라지는 건강보험제도는?

암 검진주기 단축,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

  • 웹출고시간2016.01.10 14:34:18
  • 최종수정2016.01.10 14:34:20
[충북일보] 새해부터 암 검진주기 단축,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 등 건강보험제도가 변경된다.

2016년 암 검진의 시작 연령과 검진주기가 변경된다.
간암 고위험군 검진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어 건강검진 대상자는 연 2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검진 시작연령은 30세에서 20세로 하향 조정되었다.

암·심장·뇌혈관질환·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비 부담도 줄어든다.

암·희귀난치질환 관련 유전자 검사 134항목에 대하여 간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초음파검사, 수면내시경 등 고비용 필수검사에 대한 보험혜택도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중증·희귀난치질환자 중 저소득층(소득 하위 약 20%)에게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도 지원액을 확대됐다.

지난해까지는 본인 부담액이 10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만 지원했으나 1월부터는 전체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3대 비급여제도(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도 개선된다. 선택진료 의사 지정비율을 67%에서 33%로 축소,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포괄간호서비스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금연치료의 경우 2016년 1월 1일 참여자부터 본인부담금이 경감된다.

의료기관 3회차 방문부터 금연치료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며,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 시 본인부담금 100% 환급 및 가정용 혈압계 등 건강관리 축하선물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약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가루약 형태의 한약만 보험 적용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짜먹는 형태의 약과 알약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7월부터 치과 임플란트와 틀니의 건강보험 적용 연령도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만 65세 노인도 7월부터 현재의 절반 이하 비용으로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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