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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문자 보내요" 농촌 주민들 '스마트폰 교육' 호응

충주신니면 수청마을 '어디든지 정보화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6.01.10 15:00:30
  • 최종수정2016.01.10 15:00: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촌주민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어디든지 정보화교육'의 올해 첫 강의가 4~ 8일까지 신니면 수청마을에서 진행됐다.

'어디든지 정보화 교육'은 도시지역보다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정보화 격차가 상대적으로 존재하는 농촌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정보화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원하는 곳이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교육이 진행된다.

첫 강좌는 6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마을 노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5일간 열렸다.

문자 발송방법, 날씨 및 뉴스 검색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진행돼 그동안 사용방법을 몰라 단순 통화용으로만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교육을 신청한 수청마을 이종한 이장은 "자식들에게 짧은 글이라도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되어 마을 어르신들의 호응이 무척 크다"면서 "이밖에 정보검색 등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게 되어 실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영섭 신니면장은 "앞으로 교육을 원하는 마을에 각종 교육 편의를 제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정보화 욕구를 해소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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