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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9 16:38:35
  • 최종수정2016.01.09 16:38:3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소재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발생한 화염으로 30대 직원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8일 오후 2시 50분께 음성군 대소면 부윤리 코오롱생명과학 음성공장에서 원료 여과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접한 장비들로는 번지지 않고 그을음 피해만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원료 여과 작업을 하고 있던 직원 A(38)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헬기로 대전 베스티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는 이 불로 원료 여과기 2기가 소실되고 기타 장비는 그을음 피해를 입었으며, 공장동 내부 50㎡에도 그을음 피해를 입히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소방서와 경찰은 원료 의약품 여과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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