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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7 17:45:14
  • 최종수정2016.01.07 20:00:23

7일 오후 1시53분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황호동 청남대 상류 3㎞지점에서 4명이 타고 있던 유해조수감시 보트가 침몰, 2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현장 출동한 119구조대원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충북일보] 7일 오후 1시53분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황호동 대청호 청남대 상류 3㎞지점에서 유해조수감시 보트가 침몰했다.

당시 보트에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46)씨와 B(59)씨 등 2명이 사고로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들과 함께 타고 있던C(46)씨와 D(41)씨 등 2명은 자력 탈출했으며 저체온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A씨 등은 유해조수퇴치활동을 벌이다 엔진이상으로 표류, 보트에 물이 차면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던 충북119구조대 등은 대전소방본부에 상황을 인계하고 오후 5시께 철수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발생 이후 지리적으로 인접한 도소방본부가 투입됐다"며 "대전소방당국의 협조요청이 있으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대전경찰도 충북경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 구조된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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