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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회적경제, 2015년 성과 '컸다'

사회적기업 3곳 인증, 예비마을기업제 도입

  • 웹출고시간2016.01.07 15:16:50
  • 최종수정2016.01.07 15:16:55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2015년 한햇 동안 돈보다 사람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7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의 경우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3곳(장남,세종아이콘,스카이배너)으로 늘었다. 지속가능한 마을기업(행정자치부장관 지정) 육성을 위해 사전 인큐베이팅하는 예비마을기업(시장 지정)제도 처음 도입했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희망마을 만들기'에서는 조치원읍과 전의면이 선정됐고,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에서는 '전의를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공감상을 탔다. 권영석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기업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

이윤 극대화에 최고 가치를 두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일컫는다. 주요 조직으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공정무역 등이 있다.

고용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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