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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군수, 새해 괴산군 운영방안 밝혀

"추억 만들고 먹거리 장만하는 관광 힐링 괴산군 건설"

  • 웹출고시간2016.01.06 15:43:14
  • 최종수정2016.01.06 15:43:25
[충북일보=괴산] 임각수 괴산 군수가 6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 괴산군 운영방안을 밝혔다.

임 군수는 이를 위해 △친환경유기농농축산업 육성 △내륙 수산업 기반조성 및 수산시장 개설 △호국원 조성 박차 △관광 인프라 조성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마무리 △사통발달 도로교통방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成佛山·해발 520m)에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하면서 모노레일 설치와 이곳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불상(佛像) 찾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 숲속의 집 10동을 지어 지난해 12월까지 5176명이 이용하는 등 도시민의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숲속의 집 외에 산림문화휴양관, 생태숲체험학습관, 어린이 놀이터와 동화 숲으로 꾸며지는 숲 관광 메가시티, 수석전시관(961㎡), 미선향테마파크, 한옥체험관 등을 갖춘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를 올해 조성한다.

성불산은 예전 산 위에 부처를 닮은 불상이 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고 산 정상 아래에는 성불사 터가 남아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서울대 규장각 소장 '청구도(靑邱圖·제작연도 미상)'에는 '成佛山(성불산)'이, 서울대 규장각 소장 '동여도(東輿圖·19세기 중엽)'에는 '成佛寺(성불사)'가 괴산군에 표기돼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에서는 이 성불사를 복원할 계획으로 천태종 총무원장인 도정 스님 등 관계자가 2013년 11월과 2014년 1월 성불사 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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