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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2025년까지 국내 톱10 대학 진입"

5일 농심국제관에서 'KU Sejong 비전2025' 선포식 열어
'창의 교육, 실용 연구 선도대학' 목표,행정조직도 개편

  • 웹출고시간2016.01.05 18:01:07
  • 최종수정2016.01.05 18:01:17

선정규 고려대 세종부총장이 5일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창의 교육, 실용 연구 선도대학'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KU Sejong(고려대 세종) 비전2025'를 선포하고 있다.

ⓒ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고려대가 5일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창의 교육, 실용 연구 선도대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KU Sejong(고려대 세종) 비전2025'를 선포했다.

대대적 특성화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세종캠퍼스를 '국내 톱10 대학'으로 진입시킨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는 교육, 연구, 지역협력, 행정 등 4가지 부문에서의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글로벌비즈니스·공공정책·문화스포츠 대학 신설

우선 '교육' 부문에서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학사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세종캠퍼스 학사 구조 개편안

2월 중 확정될 학제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인문대학과 경상대학을 통합,새로운 단과대학(글로벌비즈니스대학)으로 만든다. 대학에는 글로벌지역학부(영미학,독일학,중국학,한국학 전공)와 융합경영학부(글로벌경영,디지털경영 전공)가 설치된다.

사회학,북한학,경제학,통계학 등 사회과학 관련 학과들을 모아 공공정책대학도 만든다.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지역 특수성을 살라기 위해서다.

이 대학에는 △정부행정 △통합사회 △경제통계 등 3개 학부가 설치된다. 국제스포츠학부와 문화 관련 학과들이 합쳐진 문화스포츠대학도 생긴다. 대외 경쟁력이 높은 과학기술대학과 약학대학은 거의 변화가 없다. 한편 세종캠퍼스는 대대적 학제 개편과 함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부 입학 정원도 10%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평생교육원 신설,지역사회와 연계 강화

교육·연구의 효과적 행정 지원을 위해 세종캠퍼스 행정조직도 대폭 개편됐다.

단과대학 학사지원팀이 해산되는 대신 대학 행정실, 학과 행정실 및 학사지원본부가 신설된다. 세종부총장의 대내·외 활동 지원 및 보좌 기능 강화를 위한 비서실도 새로 생긴다.

미래인재개발원이 신설돼 학생 역량 강화 통합 관리 체계가 구축된다. 기존 국제교류교육원은 언어교육센터와 국제교육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RC(Residential College) 센터가 신설돼 강의실 밖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전인교육이 이뤄진다. 평생교육원도 신설돼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강화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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