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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31 14:46:27
  • 최종수정2015.12.31 14:46:27

옥천에서 J마트를 운영하는 정옥진 대표가 지난 12월 16일 옥천군민장학금 500만원을 김영만 군수에게 전달했다.

[충북일보=옥천] (재)옥천군장학회에 12월 들어 따뜻한 장학금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옥천군민, 출향인, 기업인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재)옥천군장학회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모두 1억8천500만원(12월31일예정분까지)의 장학금 중 11월, 12월에 각각 1천200만원, 4천900만원 등 전체의 33%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12월 들어, ㈜대림묘목농원(대표 김정범), 의료기기제조업체인 에이스메디칼(주)(본부장 이상필) 옥천공장직원들이 1천만원을, 옥천군산림조합(조합장 오갑식)과 옥천읍 소재 J마트 정옥진 대표가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농협옥천군지부 최대철 지부장이 퇴직을 앞두고 200만원을, 옥천군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성수 부군수가 인재양성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에이스메이칼 옥천공장 직원들은 자신들의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한 금액과 음료자판기 수익금 등을 모아 장학금을 조성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소장 태봉구) 직원들은 올해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50만원을 31일 전달했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군지회협의회(회장 최영숙), 옥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허만호), 바르게살기운동옥천군지회(회장 공건표), 대전개인택시옥천향우회(회장 강구현), KB국민은행옥천지점(지점장 오만진),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 회원들이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냈다.

장학금을 전달한 개인이나 단체들은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만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옥천군장학회는 현재 69억원 장학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올해 87명으로부터 1억8천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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